좋은비
나만의 제주명소 늦여름의 "마노르블랑"정원
서임비
2020. 8. 17. 18:01

조은비가 소개해드리는 나만의 제주명소에요!
제주도민 3년차 조은비입니다. 제주에 온지 얼마되지 않아 가게된 카페 "마노르블랑" 에대한 포스팅입니다.

제주는 6월부터 수국철인데요, 그시기를 놓치셨다면 "마노르블랑"이라는 카페에 가시면 이렇게 잘 가꾸어진 수국정원을 보실수 있답니다.

저는 수국철이 지난 9월에 갔는데 9월에는 유럽수국을 볼수 있었어요.
유럽수국은 제주수국과 뭐가 다를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예뻣어요!
뭔가..유럽출신이라 그런지 귀족적인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ㅎㅎ

잘꾸며진 정원 뒤로는 산방산도 보이구요.
정원이 꽤 규모가 커서 하루반나절시간을 보냇어요.

저희가 간 시기가 그런건지 손님이 별로 많이 없아서 한가로이 구경하며 사진도 찍고 너무너무 좋은 시간보냈습니다.


카페내부엔 유럽황실에서나 쓸법한 찻잔들을 진열해 두어서 잔 조아하시는 분들가시면 정말 좋아하실거에요!
저는 찻잔과 그릇엔 별로 관심이 없어서요^^;;;
한낮의 적당한 햇살과 기품있는 유럽수국들이 가득한 정원에 한가로이 앉았던 순간,
조은비가 좋아하는 부분이었습니다.